2023 수능 시간표와 끝나는 시간은?… 제2외국어 응시여부 차이(종합)
2023 수능 시간표와 끝나는 시간은?… 제2외국어 응시여부 차이(종합)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11.17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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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17일 51만여명의 수험생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가운데 시험종료 시간은 제2 외국어·한문 응시여부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제공한 2023 수능 시간표에 따르면 시험은 △1교시 국어영역 오전 8시40분~10시 △2교시 수학영역 오전 10시30분~오후 12시10분 △3교시 영어영역 오후 1시10분~2시20분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 오후 2시50분~4시37분이다.

이에 따라 시험 종료시간은 4교시가 마치는 시간인 4시37분이다. 다만 5교시 제2 외국어와 한문을 응시하는 학생은 오후 5시5분부터 5시45분까지 시험을 치른 이후 시험이 종료된다. 5교시 시험은 사전에 미리 신청한 응시자들에 한해 진행된다.

제2 외국어와 한문을 제외한 모든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시험을 치러야 한다. 수능시험 문제와 정답은 시험 종료 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시험 문제 이의신청은 시험 직후부터 오는 21일까지 할 수 있다. 정답 최종확정일은 29일이다. 성적표는 12월9일 수험생들에게 통지된다.

한편 올해 수능 응시자는 50만8030명으로 재학생 35만239명(68.9%), 졸업생 14만2303명(28.0%),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 1만5488명(3.1%)이다.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을 합한 지원자 비율은 31.1%로 1997학년도(33.9%) 이후 26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졸업생만 놓고 보더라도 2001학년도(29.2%)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