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수능 수험생 유의사항은?… “난이도 높은 문제 당황말아야”
2023 수능 수험생 유의사항은?… “난이도 높은 문제 당황말아야”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11.17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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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 이후 세 번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7일 전국 84개 시험지구에서 시행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수능의 응시지원자는 50만8030명으로 재학생 35만239명(68.9%), 졸업생 14만2303명(28.0%),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 1만5488명(3.1%)이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된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일제히 시작된다.

코로나 유행 속에 치러지는 시험인만큼 수험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다만 매 교시 감독관이 수험생에게 마스크를 내리도록 요구할 수 있고 이에 협조해야 한다.

시험장에는 전자기기를 반입할 수 없다. 구체적으로는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통신·결제 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LED 등)가 있는 시계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을 비롯해 전자담배도 반입금지 대상에 해당된다.

만약 물품을 가지고 입실한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제출하지 않았다가 소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부정행위로 처리될 수 있다.

교과서·참고서·문제집·기출문제지를 비롯해 연습장, 개인샤프, 예비마킹용 플러스펜 등은 시험중에는 갖고 있을 수 없다. 쉬는 시간에는 휴대가 가능하다.

한 입시 전문가는 “처음 보는 문제나 예상보다 까다로운 문제가 다수 출제됐을 경우 당황하지 않고 해결 가능한 문제부터 실수없이 풀어나가는 것도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난이도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비슷하게 느낄 수 있는 만큼 쉬운 문제에서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최상의 방안이라는 설명이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