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 백화점 빅(Big)4는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을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겨울 아우터 등 패션 혜택에 힘을 준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겨울 세일에 대해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맞아 패션 상품군 할인, 시즌 오프 등 가격 할인에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겨울 세일에는 전 패션 상품군의 총 6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10~5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세일 기간부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아우터 물량을 강화하고 리빙 상품군 등에서도 동절기 인기 아이템을 보강했다.

본점과 잠실점 등 대형 점포에서는 겨울 정기 세일을 맞아 다양한 아우터 행사를 선보인다. 본점에서는 ‘아웃도어 패딩대전(11월18~22일)’과 ‘영패션 겨울 아우터·코트 대전(11월28일~12월4일)’ 행사를 연다. 잠실점에서는 코오롱스포츠 브랜드의 프리미엄 패딩 제품 ‘안타티카’를 한 곳에서 선보이는 팝업스토어(11월18일~12월8일)를 진행한다. 인천점에서는 ‘아디다스·아웃도어 다운점퍼 특집전(11월16~20일)’, ‘여성정장 초겨울 패션 코디제안(11월21~24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세일 기간 동안 럭셔리 브랜드와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여성 컨템포러리 상품군에서는 11월18일부터 4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20~50%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럭셔리 상품군에서도 11월25일부터 70여개 브랜드에서 시즌오프 행사 상품을 10~50% 할인한다.

리빙 상품군에서도 동절기 인기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주방·식기 브랜드에서는 세일 기간 동안 10~20% 할인을 진행하며 침구 브랜드에서도 10~20% 세일을 진행한다.

이승희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올해 마지막 세일인 겨울 정기 세일에서는 이색적인 테마보다 고객들이 실속 있는 겨울 패션 쇼핑이 될 수 있도록 가격 할인에 중점을 뒀다”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고객들이 합리적인 쇼핑을 통해 따듯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그룹에서 실시하는 ‘쓱세일’과 연계해 인기 브랜드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에서는 특히 시코르 핸드크림, 식당가 1만원 이용권 등을 증정하는 에어볼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본점과 타임스퀘어점, 대구신세계에서는 포토부스를 마련해 기념 촬영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옥상공원에서도 다채로운 참여형 행사를 준비했다.

또 18일부터 2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에서 추첨을 통해 단일 브랜드 10~30% 사은행사 참여권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의 이번 세일에는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총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겨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한다. 패딩·코트 등 아우터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은 세일기간 각 점포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도 연다. 무역센터점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여성패션 종합 할인전’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MSGM·팔로마울 등 여성 컨템브랜드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아우터·팬츠 등 겨울 의류 상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 브랜드 시즌오프를 비롯해 갤러리아백화점 전 지점 200여개의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명품 브랜드들이 순차적으로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주요 브랜드로는 △알렉산더왕(20~30%) △비비안웨스트우드(20~30%) △마쥬(20%) 등이 있다. 또 이탈리아 명품 클래식 브랜드 ‘키톤’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이번 팝업에서는 450여명의 장인들이 최고의 원단으로 만들어낸 키톤의 2022 가을·겨울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갤러리아 광교에서는 △닐바렛(10~30%) △겐조(20~30%) △산드로(20%) 등이 시즌오프·세일을 진행한다. 1층 메인 동선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 팝업이 12월26일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뉴욕 스트릿 감성의 프리미엄 골프웨어 ‘바스키아골프’가 20일까지 가을·겨울 상품 20% 할인과 함께 구매 금액대별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대전타임월드에서는 100여개 이상의 브랜드들이 참여, 최대 40% 세일한다. 주요 행사로는 △파라점퍼스 20% 할인전 △슈즈 브랜드 ‘류클래식’ 팝업스토어 △코닥 네컷 촬영 이벤트 등이 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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