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은행 연체율 0.24%…전월比 0.03%p↓
9월 은행 연체율 0.24%…전월比 0.03%p↓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2.11.16 1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 전월보다 1조원 늘어
(사진=금융감독원)
(사진=금융감독원)

9월 은행 연체율이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9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9월말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21%로 전월 말(0.24%) 대비 0.03%포인트(p) 내렸다.

9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1조1000억원으로 전월과 비슷했지만, 같은 기간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원 늘어난 1조7000억원에 달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23%로 전월 말 대비 0.04%p 내렸다.

기업대출 가운데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5%로 전월보다 0.07%p 떨어졌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30%에서 0.27%로 0.03%p 줄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19%)도 전월말(0.20%) 대비 0.01%p 낮아졌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19%로 0.01%p 내렸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2%로 전월과 비슷했다.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42%에서 0.37%로 0.05%p 하락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