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는 국제 공인 영어 실력 종합 평가인 G-TELP(지텔프)와 함께 지텔프 스피킹 페스티벌(G-TELP Speaking Festival)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텔프 스피킹 페스티벌은 대학생, 구직자 등 취업을 준비하는 인크루트 회원들의 응시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지텔프 스피킹은 30분 동안 총 11개 파트에서 30개의 질문에 답하는 영어 말하기 시험으로 국제테스트연구원의 평가 전문가들에 의해 개발됐다. 내용, 문법, 유창도, 어휘, 발음 등을 평가기준으로 하며 하위 11등급부터 상위 1등급까지 11단계로 분류된다.

오는 12월 2일까지 지텔프 스피킹의 응시 신청을 받는다. 단, 오픽 IL 등급 이상 성적 보유 및 제출 가능자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인크루트 홈페이지 내 지텔프 스피킹 페스티벌 페이지에 접속한 후 오픽 성적표와 함께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응시 기간인 12월 15일과 16일 중에 하루를 선택하면 된다.

IBT(Internet Based Test) 방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개인 PC나 노트북, 헤드셋이나 이어폰 등 응시 환경을 사전 확인해야 한다. 시험 이후 평가를 거쳐 2023년 1월 17일에 장학생을 발표한다.

최우수 장학생에 선정된 1인에게 100만원, 우수 장학생 2인에게 각각 30만원, 장려 장학생 3인에게 각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응시자 전원에게는 네이버페이 2만원 쿠폰과 퀵 지텔프 스피킹 기본서, 그리고 인크루트 직무적성검사 참여권을 무상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크루트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현덕 인크루트 취업포털본부장은 “인크루트 회원들의 취업준비 지원을 위해 마련한 지텔프 스피킹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지텔프 스피킹 응시와 함께 준비한 직무적성 검사도 꼭 참여해보기를 바란다. 본인의 성향과 희망 직무가 얼마나 적합한지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텔프 스피킹 페스티벌의 신청 페이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신아일보] 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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