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 미래 클래식 영재 육성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미래 클래식 영재 육성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11.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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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백조홀서 ‘클래식 영 아티스트 콘서트’
 

경북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클래식 저변 활성화를 위해 미래 클래식 전문 연주자들의 음악적 기량과 예술성을 발굴해 전문 연주자로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클래식 영 아티스트 콘서트’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안동지역의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 공고 및 오디션을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안동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경북 전역의 학생들로 신청 대상을 확장했다.

이번 ‘2022 클래식 영 아티스트 콘서트’는 지난 8월 모집 공고 후 엄격한 오디션을 통해 영주시 가흥초등학교 플루트 최예원, 칠곡군 순심고등학교 플루트 박동성, 안동시 대구교대 부설초등학교 바이올린 조하영, 구미시 금오중학교 호른 조유찬, 경산시 영남대학교 성악 전지훈이 협연자로 선정됐다. 오는 16일 백조홀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친다.

또한 현재 루체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로 활동하는 김형석 지휘자와 호소력 짙은 소리와 세밀하면서 엄격한 악곡 해석으로 인정받는 첼리스트 김호정, 경북지역의 클래식 연주자로 구성된 프로젝트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클래식 영 아티스트 콘서트’를 통해 경북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클래식 연주자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클래식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앞으로도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2022 클래식 영 아티스트 콘서트’의 관람료는 전석 무료,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