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중순 미 FDA 의료기 등록, 지난달 말 판매시작
바디프랜드가 의료기기 ‘팬텀 메디컬 케어(Phantom Medical Care)’를 글로벌 시장에 본격 선보였다.
11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미국 현지시장에서 ‘팬텀 메디컬케어’ 판매에 돌입했다.
2021년 6월 출시된 바디프랜드 ‘팬텀 메디컬 케어’는 목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퇴행성 협착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견인기기다. 출시 후 높은 판매를 기록, 현재 누적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
앞서 바디프랜드는 ‘팬텀 메디컬 케어’ 수출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의료기 수출 인허가를 획득했다.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1등급(클래스1) 의료기기로 등록했다. 미국 FDA의 의료기기는 1~3등급으로 구분된다. 1등급은 인체 건강·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주지 않는 단순한 용구들로 등록만 하면 판매 가능하다.
바디프랜드는 미국 시장을 필두로 제품 색상 및 수출 물량을 확장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미국 FDA 등록에 따른 미국 시장 진출은 ‘팬텀 메디컬 케어’ 제품의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이 집약된 바디프랜드의 제품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angstag@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