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원안사수 위해 끝까지 투쟁”
“세종시 원안사수 위해 끝까지 투쟁”
  • 아산/주영욱기자
  • 승인 2010.01.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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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봉 충남도의회 의장등 자유선진당 입당
강태봉 충남도의회 의장(아산)과 김준배 아산시의회의장이 세종시 원안사수 동참을 위해 자유선진당에 공식 입당했다 자유선진당은 지난22일 충남 천안 시민문화회관에서 이회창 총재, 박상돈 도당위원장. 당원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수정안 저지 규탄대회 및 충남도당대회’를 열고 지방선거 필승의 의지를 다지는 조직 개편과 입당식을 가졌다.

특히 이날 입당한 강태봉 충남도의회 의장과 유병기 부의장, 김준배 아산시의회 의장 등은 “세종시 투쟁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 입당했다”면서 “충청지역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과 지역민의 긍지와 자존심을 되살리는데 구심적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으로 자유선진당을 선택하게 됐다”고 입당 소견을 밝혔다.

이회창 총재를 비롯한 당 지도부가 모두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선진당은 충청지역 최대 현안인 세종시 수정안 반대 및 원안사수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총재는 격려사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의 사수와 6.2지방선거의 필승을 위해 당원동지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자”면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쟁력 있는 정당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당 조직과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상돈 도당위원장은 “자유선진당의 전국정당화를 위해서는 충남도당을 중심으로 충청인이 똘똘 뭉쳐야 한다”며 “충청지역 최대 현안인 세종시 원안을 꼭 지켜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