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임 사장에 '이한준 전 GH 사장'
LH 신임 사장에 '이한준 전 GH 사장'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11.1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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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도시·교통·주택 분야 40여 년 경력
이한준 신임 LH 사장. (사진=LH)
이한준 신임 LH 사장. (사진=LH)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10일 신임 사장으로 이한준 전 경기도시공사(GH) 사장이 임명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8월16일 김현준 전 LH 사장이 퇴임한 지 3개월여 만이다.

LH에 따르면 이한준 신임 사장은 한양대 도시공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교통연구원 부원장과 경기도지사 정책특별보좌관, GH 사장, 아주대 초빙교수 등 국토·도시·교통·주택 분야에서 40여 년간 활동해온 전문가다.

특히 2008년 경제위기로 부도 위기에 처한 GH에서 사장을 맡아 광교·다산신도시를 성공시켰고 평택 삼성전자 유치, 판교 테크노밸리 정상화 등을 통해 GH 신용등급을 AAA로 격상시켰다.

현 정부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 2분과 자문위원과 부동산 TF(프로젝트 팀) 민간위원, 국토교통부 주택공급 혁신위원으로 활동하며 새 정부 주택정책과 270만호 공급정책 로드맵 수립에 기여했다.

LH는 현 정부 들어 대형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이한준 사장이 임명됨에 따라 윤석열 정부의 청년·중산층 주거 희망 복원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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