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골프·키즈라인 중심 마케팅 강화 수익성 개선 주력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551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9%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1.7% 감소했다.
젝시믹스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3.8% 증가한 약 5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젝시믹스의 3분기 누적매출은 약 1409억원으로 지난해 연 매출액의 97%를 달성해 연말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이는 젝시믹스가 현장에서의 경험과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높이기 위한 오프라인 확대에 주력한 결과다. 젝시믹스 키즈라인은 론칭과 함께 단독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오는 18일부터는 더현대서울에서 팝업매장 운영한다. 이외에도 젝시믹스는 부산, 김해, 창원 등 경상권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6개 매장을 오픈했다.
자회사의 경우 실속에 방점을 찍은 내실경영에 주력했다. 아직 인규베이팅 과정 중인 브랜드엑스피트니스를 연결 자회사에서 제거하고 브랜드엑스헬스케어와 젤라또랩은 경영효율화를 위한 체질 개선에 집중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4분기에 올해 출시된 골프와 키즈라인을 성장 드라이브에 새로운 엔진으로 삼아 영업이익 증대를 위한 내실 다지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3분기 대내외적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회사의 성장을 위한 디딤판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로 진화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1549억원, 누적 영업익 11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1~3분기 누적분과 비교해 19.9%, 19.1% 각각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