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구제역 방역대책본부 방문
포천 구제역 방역대책본부 방문
  • 포천/신원기기자
  • 승인 2010.01.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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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민주당 대표등, 철저한 방역 당부
정세균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이낙연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 박선숙의원, 조배숙 의원,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이승호 전국낙농육우협회장등이 지난 22일 경기도 포천시 구제역 방역대책본부를 찾았다.

이날 이들은 구제역 방역대책에 대해 서동기 부시장으로 부터 종합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자에서 서장원 시장은 포천을 방문한 민주당 정 대표에게 “구제역 발생으로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속에 위기가 있지만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공직자와 지역 주민들이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이 구제역 발생현장을 찾은 만큼 “축산농가에 대해 대한 보상마련이 국회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며”특히 한우.육우에 비해 젖소농가는 미래가치에 대한 보상까지 염두에 두어야 하며, 이동통제에 따른 구제역 발생지역 음식점등에 대한 보상도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위험.경계지역내에 야생동물로 인해 또다른 구제역이 확산될 수 있어 야생동물에 대한 대책마련으로 포획 허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정세균 대표는 폭설, 한파에 구제역까지 피치 못하게 어려움이 발생된 상황에서 축산농가에 심심한 위로와 구제역 방제를 위해 여념이 없는 근무자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 8년전에 발생된 구제역 대처상황을 바탕으로 확산방지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낙연 위원장은 “살처분된 축산농가에 대해 100% 시가로 보상하고 있으며, 다만 젖소농가에 대해서는 생계안정자금이 6개월동안 최대 1,400만원이 지원되고 있지만 보상심의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최대한 보상하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답하고 “주변상가에 대한 영업손실에 대해서도 보상심의위원회에서 추가 보상이 필요하다면 논의해 정부에 뜻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 시장은 “현재 포천시가 수도권규제법에 묶여 문제점이 많이 있다’며” 정세균 대표 등 참석자에게 ”7호선 연장사업등 각종 사업 지원과 약학대학 유치에 대한 소망“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