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민간과 AI 영상분석 단말기·관제시스템 시범 운영
교통안전공단, 민간과 AI 영상분석 단말기·관제시스템 시범 운영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11.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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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물 운송차량 교통사고 관리방안 표준 마련·기술 고도화 추진
장찬옥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왼쪽)과 이훈 에이아이매틱스 COO가 9일 경북 김천시 교통안전공단 본사에서 'AI(인공지능) 영상분석 기반 첨단 단말장치 및 관제시스템 시범 운영'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장찬옥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본부장(왼쪽)과 이훈 에이아이매틱스 COO가 9일 경북 김천시 교통안전공단 본사에서 'AI(인공지능) 영상분석 기반 첨단 단말장치 및 관제시스템 시범 운영'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9일 경북 김천시 교통안전공단 본사에서 에이아이매틱스와 'AI(인공지능) 영상분석 기반 첨단 단말장치 및 관제시스템 시범 운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교통안전공단은 위험물 운송차량 교통사고 관리방안 표준 마련과 기술 고도화를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을 통해 시범운영하는 AI 영상분석 기반 위험물 단말장치는 위험상황이 감지되면 실시간 영상을 관제시스템에 전송해 영상자료를 근거로 사고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3개월 간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위험물 운송차량 20대에 첨단 단말기를 장착해 사고처리 시간과 관제요원 피로도 등을 기존 방식과 비교분석할 예정이다.

분석 결과는 사고 당시 영상자료를 근거로 한 관제요원 의사결정 표준화 방안을 마련하고 위험물운송안전관리센터 운영 방향을 정립하는데 활용한다.

장찬옥 공단 교통안전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위험물운송안전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고 사고처리 시간을 단축시켜 효과적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위험물 교통사고로부터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사각지대를 해소시켜 나가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