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대청마을'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
서울 강남 '대청마을'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11.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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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동 619-641일대 규제 완화 통해 아파트 건립 추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619-641일대. (자료=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619-641일대. (자료=서울시)

서울시 강남구 대청마을 내 1개 지역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추가 선정됐다. 시는 이곳에 층수 제한 등 규제를 완화해 아파트 건립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7일 '대청마을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 소위원회'를 통해 강남구 일원동 619-641일대를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21일 하반기 모아타운 대상지 발표에서 일원동 619-641과 663-686일대에 대해 각종 규제 완화 시 미치는 영향 등을 추가 검토해 선정 여부를 추후 발표하겠다고 한 바 있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추가 선정된 일원동 619-641일대에 대해 서울시는 △반지하 건축물 비율과 상습 침수지역 여부 △모아주택 집단추진 여부 △건축물 노후도·슬럼화 심화로 인한 시급성 △주민 갈등 여부 △지구단위계획 등 기존 도시관리계획 수립 취지 부합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일원동 663-686일대에 대해선 주민 반대 등 사업추진 의사가 적은 지역임을 고려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청마을 일대는 탄천물재생센터와 강남자원회수시설 등이 있어 그동안 직·간접적으로 장기간 주민 고충이 제기된 지역이다. 지구단위계획에서 1종 지역은 4층 이하, 2종 지역은 7층 또는 12층 이하로 제한됐고 아파트는 불허 용도인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에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아파트 건립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에 상응하는 적절한 공공기여 방안이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또 모아타운으로 선정된 지역 내라도 상가 소유자 등이 사업 추진에 반대하는 곳은 사업시행구역에서 배제해 존치 또는 개별 정비할 수 있게끔 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일원동 619-641일대의 권리산정기준일은 하반기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 신청지 전 지역에 지정·고시한 지난달 27일이다.

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부동산 가격 영향 등 선정에 많은 우려가 있었으나 그동안 주민이 겪어왔던 고충을 신중히 고려해 선정했다"며 "이번에 추가된 1곳을 포함해 올해까지 모아타운으로 선정된 총 65곳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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