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 무궁화호 궤도 이탈 복구 완료…열차 운행은 8일부터 정상화
영등포역 무궁화호 궤도 이탈 복구 완료…열차 운행은 8일부터 정상화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2.11.0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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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일반열차 연쇄 지연으로 7일 밤까지는 운행 차질
지난 6일 발생한 무궁화호 궤도 이탈에 따른 열차 지연으로 7일 오후 5시55분경 서울역 매표창구가 혼잡하다. (사진=김보람 기자)
지난 6일 발생한 무궁화호 궤도 이탈에 따른 열차 지연으로 7일 오후 5시55분경 서울역 매표창구가 혼잡하다. (사진=김보람 기자)

한국철도공사가 지난 6일 발생한 영등포역 무궁화호 궤도 이탈 사고 복구 작업을 7일 오후 5시30분경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철도는 급행·일반 전동열차 운행을 정상화했다. KTX와 일반열차 운행도 재개했지만 사고 여파로 연쇄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한국철도는 내일부터는 열차 운행이 전면 정상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열차 운행 세부 조정 내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철도는 이번 사고에 따른 열차 지연으로 택시를 이용한 열차 예매자에게 교통비를 지급한다. 교통비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첫 화면 '교통비 신청하기' 배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름과 휴대전화번호, 승차권 번호(또는 예약번호), 계좌번호 등을 입력하면 된다.

한국철도는 교통비 신청자 계좌로 신청일로부터 7~10일 후 대체교통비를 입금할 예정이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