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이재현 회장 모친 손복남 고문 별세
CJ 이재현 회장 모친 손복남 고문 별세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11.0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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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89세…삼성 창업주 이병철 며느리
빈소 CJ인재원, 발인 8일 오전 8시30분
CJ그룹 손복남 고문. [사진=CJ]
CJ그룹 손복남 고문. [사진=CJ]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모친이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누나인 손복남 CJ그룹 고문이 5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다. 

고인은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의 장남 고(故) 이맹희 CJ 명예회장과 결혼했다. 슬하에 이재현 CJ 회장, 이미경 CJ 부회장,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 등 3남매가 있다. 

고인은 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손경식 회장의 누나이기도 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필동 CJ인재원에 차려진다. 이 곳은 이재현 회장이 어린 시절 고인과 함께 살던 집터다. 

장례는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친지, 지인 조문은 6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8일 오전 8시30분이다. 장지는 경기도 여주시 선영이다. 

CJ는 “사회분위기를 감안해 검소하고 차분하게 장례를 치르겠다는 것이 가족들의 뜻”이라며 “이날은 CJ그룹 창립 69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