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미래혁신 포럼' 4일 발족…정책과제 발굴
'공간정보 미래혁신 포럼' 4일 발족…정책과제 발굴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11.03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타버스·로봇·항공우주 등 신산업 전문가 참여
(사진=신아일보DB)
세종시 국토부 청사. (사진=신아일보DB)

공간정보산업을 미래 선도 혁신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포럼이 발족한다. 메타버스와 로봇, 항공우주 등 신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 포럼은 최신기술 동향을 모색하고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공간정보 미래혁신 포럼'(이하 포럼) 발족식을 연다고 3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번 포럼이 공간정보산업 관련 최신기술 동향과 발전 흐름을 공유하고 신산업 분야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하는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포럼은 메타버스와 로봇, 항공우주, 자율주행 등 신산업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포럼 좌장은 발족식 현장에서 호선(互選)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포럼은 주관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가 간사 역할을 맡아 분기마다 개최할 예정이다. 전문가 발제와 토론을 통해 제안된 정책은 국토부와 LX공사가 추가 검토해 차기 포럼에서 세부 추진방안 형태로 보고할 예정이다. 

강주엽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산업에도 외부 시각에서 새바람을 불어넣어 주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다양한 신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족하는 포럼이 이런 혁신에 큰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