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출범…재무 안정 효과 기대
'한화 건설부문' 출범…재무 안정 효과 기대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2.11.01 18: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모멘텀부문과 함께 사내 주요 축 구성

한화건설이 1일을 기일로 ㈜한화에 합병됨에 따라 한화 건설부문으로 새 출발 한다고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잠실 마이스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과 풍력,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중심에 둔 종합건설회사다. 고급형 주거 브랜드 '포레나'를 앞세운 주택사업과 화공·발전 플랜트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보유했다.

㈜한화는 한화그룹 핵심 회사로 건설부문은 앞으로 글로벌부문, 모멘텀부문 등과 함께 한화의 주요 축을 이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합병을 통해 한층 강화된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신용도 상승과 금융비용 감소, 영업력 강화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풍력발전과 수소에너지 등 친환경 사업 분야에서도 부문 간 협업을 꾀할 계획이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늘 새로워져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담대한 도전과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바탕으로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