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1조1033억원의 매출과 57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7월1일자로 흡수합병된 롯데푸드 실적도 포함한 수치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0.3%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8.1%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제과사업은 빙과PMI(인수합병 후 통합) 진행으로 매출과 이익이 줄었지만 건과 가격인상 효과로 손익을 방어했다.

푸드사업은 판가인상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영향으로 매출이 신장했다. 하지만 유지부문 이익기여 감소,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원가 부담 증가로 손익이 줄었다.

해외사업은 리오프닝 영향으로 주요 법인 매출이 고신장했으나 기저효과 감소·원가 부담 증가로 손익은 감소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롯데푸드를 합병하면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 69억원을 제외하면 영업이익도 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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