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달 6일 日관함식에 해군 참가 결정… 7년만
정부, 내달 6일 日관함식에 해군 참가 결정… 7년만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10.27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tv/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tv/연합뉴스)

다음 달 6일 일본 가나가와현 사가미(相模)만에서 열리는 관함식에 우리 해군도 참가한다. 해군의 관함식 참가는 지난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 고위관계자는 “오늘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례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우리 해군이 관함식에 참가하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관함식 참가 결정을 발표할 것으로 관측된다.

관함식은 함대와 장병을 검열하는 의식으로 해군의 대표적인 ‘군사외교’ 행사로 여겨진다.

앞서 일본 해상자위대는 지난 1월 창설 7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관함식에 우리 해군을 초대했다. 정부는 해군의 관함식 참가는 침략전쟁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욱일기’에 대한 경례문제가 있어 외교와 국민 정서를 놓고 고민해왔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