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제269회 제1차 정례회 마무리
성동구의회, 제269회 제1차 정례회 마무리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2.10.27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정사무감사 시정 처리 요구 64건, 건의사항 164건 등 총 228건 지적
(사진=성동구의회)
(사진=성동구의회)

서울시 성동구의회는 27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조례 제·개정안 등을 심사하고, 제269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 중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행정사무감사는 각종 현안에 대한 치밀한 분석으로 건전한 비판과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였고, 17일과 18일 양일간 동 주민센터와 관내 주요 현장을 찾아가는 출장 감사를 통해 실태 점검에 나섰다.

행정재무위원회는 △행정7구역에 대한 적법한 관리 △장애인체육회 재구성에 따른 후속 조치 △복지시설 위탁 방법 개선 △과도한 수의 계약 지양 △임기제 공무원의 적법한 채용 등 21건의 시정 처리를 요구하고, △감사부서의 자체감사 강화 △일자리 창출 종합대책 추진 △효율적인 동청사 유지보수 △합리적인 주민자치회 운영 등 총 98건의 건의사항을 내놓았다.

그리고 복지건설위원회에서는 △수의계약 체결 시 건전성 요구 및 업체 선정 재정비 △스마트 온열의자 설치 계획 시 사전 타당성 조사 철저 △공동주택분쟁조정위원회 위원 명단 정기 점검·정비 요망 등 43건의 시정 처리를 요구하고, △성동안심상가 사후 관리·감독 철저 및 공실 활용 방안 모색 △용답동 건설폐기물 처리 업체 이전 계획 추진 △샘물 창고 사업 효과성에 대한 재검토 등 66건을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폐회사에서 김현주 의장은 “이번 제9대 의회 첫 번째 정례회의 행정사무감사는 보다 나은 성동의 미래를 위한 꼭 필요한 문제 지적과 합리적인 대안 제시가 함께한 시간이었다”며 “집행부에서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문제점과 대안에 대해 그 취지에 맞는 개선방안이 행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마무리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