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스마트러닝 선언" 아이스크림에듀, '홈런 2.0' 론칭
"2세대 스마트러닝 선언" 아이스크림에듀, '홈런 2.0' 론칭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2.10.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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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2.0 앞세워 2세대 스마트러닝 시장 개척
아이스크림 홈런 2.0 부모 대상 토크콘서트 현장.[사진=아이스크림에듀]
아이스크림 홈런 2.0 부모 대상 토크콘서트 현장.[사진=아이스크림에듀]

아이스크림에듀는 지난 25일 강남구 소재 ‘최인아책방’에서 ‘아이스크림 홈런 2.0’(홈런 2.0) 오프닝 세레모니를 개최, 새롭게 변신한 아이스크림 홈런에 대해 소개하고 교육 철학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이윤석 아이스크림에듀 대표는 이번에 새롭게 론칭한 홈런 2.0을 소개하며 이를 앞세워 2세대 스마트러닝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2011년 국내 최초 스마트 홈러닝 서비스 ‘아이스크림 홈런’을 선보인 아이스크림에듀는 홈런 2.0으로 2세대 스마트러닝을 시작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이스크림에듀는 홈런 2.0 소개에 이어, 명사들의 교육 철학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부모들을 위한 토크콘서트 ‘공부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시간(‘공바시)’를 진행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과열된 한국의 교육 환경이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력을 미치고 있고 어떤 고민을 가지게 하는지를 되짚어보는 것에 이어 이러한 현실에 어떻게 대처하고 변화를 모색할 수 있을지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박웅현 TBWA 코리아 조직문화연구소 대표와 최인철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으며 방송인 박지윤씨가 진행을 맡았다.

박 대표는 인문학에 기반한 자신만의 교육법을 통해 자녀를 교육한 것으로 화제된 바 있는 인물이다. 박 대표는 ‘인문학으로 광고하다’, ‘여덟 단어’ 등의 저서가 있으며 2030 청춘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공바시’에서 박 대표는 왜 공부는 항상 ‘하기 싫은 것’으로 받아들여지는지 그 원인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다루고 요즘 시대에 필요한 공부와 공부 습관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최인철 교수는 한국 교육 현실에서 퇴색된 공부의 진정한 의미를 환기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가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목표를 스스로 세우는 과정에서 부모의 역할에 대해 강연하며 참여한 학부모들의 고충에 귀를 기울였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행복론을 담은 도서 ‘아주 보통의 행복’, 40만 독자가 선택한 ‘프레임’ 등의 작가이자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는 만큼 부모와 아이 그리고 사회 전체가 행복해질 수 있기 위해 노력해야할 부분에 대해서도 말을 더했다.

강연회 마지막에는 행사가 열린 최인아책방의 최인아 대표가 ‘어른의 공부’를 주제로 책 소개 강연을 진행했다. 최 대표는 창의력이 중요한 시대에서 어른들도 평생 학습이 필요하다며 사고력의 근간이 되는 공부는 끊임없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모가 공부를 하면 아이들에게도 영감을 주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이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열린 강연회는 영상으로도 제작됐으며 아이스크림 홈런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 및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이윤석 아이스크림에듀 대표는 “공부를 싫어하거나 공부 습관을 들이기 어려운 교육 환경에 놓인 아이들의 현실에 조금 더 깊이 공감하고 진정한 공부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셨길 바란다”며 “무한경쟁 사회에서 자녀들이 스스로 방향성과 목표를 가지고 공부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아이스크림에듀가 앞장설 것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크림에듀는 보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의 공부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도록 최인아 대표가 선정한 25권의 책으로 11월 13일까지 최인아책방과 함께 북 큐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표 도서로는 부모 자신의 공부를 위해 ‘문학하는 마음’, ‘엄마의 자존감 공부’, ‘탁월한 사유의 시선’ 등을, 아이의 공부를 위해 부모가 읽으면 좋은 도서로 ‘독서에도 교육이 필요하다면’, ‘쓰면서 자라는 아이들’ 등을 소개한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