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부산 지역공동체 시설 '새 단장'
HUG, 부산 지역공동체 시설 '새 단장'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2.10.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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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건물 공간 리모델링…쾌적한 소통·배움터로
시공 전(왼쪽)과 시공 후 모습. (자료=HUG)
시공 전(왼쪽)과 후 모습. (자료=HUG)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호프 위드 허그(HOPE with HUG)'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역공동체 시설 '활짝'의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준공기념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호프 위드 허그는 HUG와 부산시, 부산 건축제 삼자 간 협약을 통해 2016년부터 7년째 추진 중인 프로젝트다. 이는 HUG와 지역 건설사의 후원, 건축가의 설계 재능기부 등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 이용 시설·노후 공공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HUG는 올해 총 3억원을 기부했다.

HUG에 따르면 이번에 부산시 사하구에서 새 단장을 하게 된 활짝은 마을 활동가들이 지역주민을 위해 자치적으로 운영하는 지역공동체 시설로 1983년 건축된 건물의 지하에 있어 습기와 환기에 취약하고 공간활용도가 떨어져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HUG와 지역 건설사 협성건설의 후원과 지역건축사무소 엠오씨의 설계 재능기부를 통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으며 한 달여 공사 끝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밝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HUG 관계자는 "이번 새 단장을 통해 활짝이 지역주민 소통 공간과 배움터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공간이 돼주길 바란다"며 "HUG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z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