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이번주 임원인사…ENM 수장 교체 전망
CJ, 이번주 임원인사…ENM 수장 교체 전망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10.24 0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룹 내 최연소 CEO 올리브영 '구창근' 선임 가닥
지난해 12월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가 '2021 올리브영 미디어 커넥트' 간담회에서 주요 성과와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영]
지난해 12월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가 '2021 올리브영 미디어 커넥트' 간담회에서 주요 성과와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CJ올리브영]

CJ그룹이 금주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주요 계열사 중에는 CJ ENM의 수장이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CJ그룹이 이번 주 발표할 임원인사에서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를 신임 CJ ENM 대표로 선임할 방침이다. 현재 ENM를 맡고 있는 강호성 대표는 CJ지주사로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구창근 대표 내정자 그룹 내 가장 젊은 CEO(최고경영자)다. 1973년생인 구 대표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로 근무했다. 이후 2010년 8월 CJ그룹에 영입(기획팀)됐고, 2017년 CJ푸드빌 대표를 맡았다. 2019년부터는 CJ올리브영을 이끌었다. 

한편 CJ의 주력 계열사인 제일제당 최은석, 대한통운 강신호 대표 등은 유임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parkse@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