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SPC 회장이 21일 오전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최근 평택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근로자의 ‘기계 끼임 사망사고’에 대해 직접 대국민 사과를 했다.
허영인 회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며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 여러분의 엄중한 질책과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총 1000억원을 투자해 그룹 전반의 안전경영 시스템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