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자금시장 경색 루머 단속 강화
금감원, 자금시장 경색 루머 단속 강화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10.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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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등과 합동단속단 운영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최근 자금시장 경색과 관련해 증권사, 건설사 부도 등 근거 없는 루머가 유포·확산하고 있다며 합동 루머 단속반을 운영해 단속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금감원은 △특정 기업에 대해 정확한 근거 없이 신용 및 유동성 관련 위기설, 루머 등을 생성 또는 유포하는 행위 △회사채, 유동화 증권(ABCP, 전단채 등) 채권시장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루머 등을 생성 또는 유포하는 행위 등 악성루머 유포에 대해 한국거래소 등과 함께 집중적으로 감시를 진행한다.

또한 사익을 추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루머 등을 고의로 생성·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악성루머를 이용한 시장교란 행위 또는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적발 시 신속히 수사기관에 이첩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