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구조 엔지니어링사 LERA,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 기술 자문
글로벌 구조 엔지니어링사 LERA,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 기술 자문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10.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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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철거·재건축 엔지니어링 컨설팅 제공
최익훈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왼쪽)와 LERA사 파트너 William J. Faschan이 지난 14일 서울시 용산구 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 기술 자문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현대산업개발)
최익훈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왼쪽)와 LERA사 파트너 William J. Faschan이 지난 14일 서울시 용산구 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 기술 자문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4일 서울시 용산구 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LERA Consulting Structural Engineers(이하 LERA)와 광주광역시 화정 아이파크 주상복합 단지 리빌딩 기술 자문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LERA는 화정 아이파크 건물 철거와 리빌딩 엔지니어링에 대한 기술 자문 업무를 수행한다.

LERA는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발생한 챔플레인 타워 붕괴사고에 대한 조사·평가 업무를 수행한 회사다. 또 뉴욕 '월드 트레이드 센터'와 홍콩 '뱅크 오브 차이나', 중국 '상하이 월드 파이낸스 센터', 말레이시아 'KLCC', 한국 '롯데월드타워' 등 초고층 건물을 설계했다.

체결식 이후 현대산업개발과 LERA 관계자들은 화정 아이파크 현장을 방문해 외부 가시설 현황을 점검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반드시 안전하게 해체작업을 진행해 화정 아이파크를 광주 최고의 명품단지로 리빌딩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화정 아이파크 리빌딩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지난 7월 안정성이 우려되는 201동 외벽 해체작업에 착수했다. 현재는 전체 철거 및 리빌딩을 위한 최적화된 공법 수립 및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