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비행 청소년들의 떠오르는 안식처, ‘무인 점포’
[독자투고] 비행 청소년들의 떠오르는 안식처, ‘무인 점포’
  • 신아일보
  • 승인 2022.10.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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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선 인천계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코로나19의 영향일까? 비대면 방식을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만연해지면서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무인 점포들을 흔히 볼 수 있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무인 점포의 수만큼 이를 대상으로 한 범죄 또한 늘어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별도의 관리인력이 없는 무인 점포의 특성상 우발적으로 범죄행위를 저지르기 쉬운 일부 청소년들에게는 떠오르는 안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실제로 청소년 범죄 중 무인 점포 내에서 발생하는 사건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경찰은 늘어나는 무인 점포 내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전담경찰관을 통해 점주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인 점포 범죄예방’에 관한 카드 뉴스를 배포하여 경각심을 제고하고, 범죄예방진단팀을 꾸려 범죄요인이 될 만한 위험 요소들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에 힘쓰고 있다.

이제는 무인 점포의 편의성에 집중하기보다 무인 점포 내 범죄예방에 대해서 철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한편, 인천계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서는 2022년 2학기를 맞아, 지난 8월부터 청소년 중독·비행 예방을 위해 계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청소년공동정책자문단과 협업하여 ‘꿈잔(꿈을 담은 잔)’ 합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유영선 인천계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신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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