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주요 랜드마크서 ‘부산엑스포’ 유치홍보
삼성전자, 글로벌 주요 랜드마크서 ‘부산엑스포’ 유치홍보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2.10.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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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위원회와 홍보영상 송출…런던 피카딜리 광장, 홍콩 엔터테인먼트 빌딩 등
삼성전자가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와 글로벌 주요 랜드마크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와 글로벌 주요 랜드마크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와 함께 글로벌 주요 랜드마크에서 부산엑스포 유지홍보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주요 랜드마크 내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과 홍콩 엔터테인먼트 빌딩은 일일 평균 유동 인구가 각각 30만명에 달하는 글로벌 랜드마크다. 부산세계박람회를 세계인에게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올해 9월부터 내년 유치 결정시(2023년말)까지 홍보 영상이 송출될 예정이다.

홍보 영상은 부산이 2030년 박람회 개최에 적합한 도시라는 점을 서정적이며 세련된 장면과 내레이션으로 소개하고 있다.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홍보 영상 송출이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부산 인지도가 높아지고 유치 응원을 이끌어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런던과 홍콩에 이어서 스페인 마드리드 까야오 광장, 스웨덴 스톡홀름 스투레플란 광장 등 주요 전광판에도 최근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상영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 기간 동안 전시장과 베를린 공항, 카데베 백화점 매장에서도 홍보 영상을 상영하는 등 세계 각국에 부산엑스포를 알리고 있다.

윤상직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은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홍보 협조에 감사를 표하며 “다른 경쟁국들과 달리 글로벌 기업 등 많은 우수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큰 강점”이라고 밝혔다.

또 “기업과 함께하는 유치 홍보 활동을 통해 박람회 유치부터 실제 박람회 개최 시까지 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업이 참여한 민간위원회와 함께 앞으로 민관 협력이 더욱 활성화돼 더 많은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기업들의 유치 홍보 활동이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유치위원회는 부산엑스포 개최에 대한 국민의 뜨거운 열기와 공감대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업과 협업하고 홍보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부사장)은 "세계 주요 명소의 옥외광고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지속적으로 알리겠다"며 "미래 선도 도시 부산에서 삼성전자의 다양한 기술과 노력을 선보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