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KT, 모바일융합 사업 손잡다
대구시-KT, 모바일융합 사업 손잡다
  • 대구/김재균 기자
  • 승인 2010.01.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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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업 육성으로 첨단 대구 실현 기반 확보
대구시는 14일 오전 11시 시청 2층 상황실에서‘모바일 글로벌 신산업 육성, 휴대인터넷망(Wibro)구축,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모바일 멀티미디어 시연 및 Testbed 구축, 대구 FC Sponsorship’등을 위해 국내 최대 기간통신 사업자인 KT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나라 모바일융합 산업의 중추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여 올해부터 추진하는 ‘모바일융합 신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에 KT와의 기술교류 및 공동 사업 발굴, 지역기업과의 협력증진을 통해 지역 모바일기업의 융합 신제품 개발 및 고부가가치화와 기술력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대구시는 글로벌 모바일융합 선도도시로서의 대구를 국내외에 홍보하기 위하여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3세계에너지총회 등 국제대회 개최 시 대구를 찾는 선수, 임원, 관람객에게 Wibro(휴대인터넷)를 제공함으로써 모바일 강국의 이미지를 국내외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바일산업의 One-stop Process System(연구개발, 기업지원, 마케팅, 테스트베드 등)이 구축되어 대구.경북이 모바일기업이 사업하기 좋은 도시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차세대 융합미디어 분야 기반인프라 확보를 통한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대도시형 전문서비스 신산업인 MICE*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각종 시민 편의서비스 제공으로 살고 싶은 대구, 첨단 대구를 실현 할 수 있는 기반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KT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무선 인터넷 설치는 많은 응용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어 시민에게 편리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이로 인하여 대구시의 모바일융합산업 육성으로 신시장 발굴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대구 FC(Football Club) Sponsorship은 대구 FC를 활성화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글로벌 기간통신사업자인 케이티의 기술교류에 힘입어 대구경북의 IT융합산업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