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낚시웨어 '웨더몬스터' 론칭…시장 선도
코오롱FnC, 낚시웨어 '웨더몬스터' 론칭…시장 선도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10.14 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 제작 노하우 바탕 새 액티비티 영역 도전
웨더몬스터 화보컷[이미지=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프리미엄 낚시웨어 브랜드 '웨더몬스터' 화보컷[이미지=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프리미엄 낚시웨어 브랜드 ‘웨더몬스터(Weather Monster)’를 론칭하며 새로운 액티비티 영역에 도전한다.

코오롱FnC는 낚시 인구가 지속 늘어나자 해당 시장 선점을 위해 ‘웨더몬스터’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실제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22년 낚시 인구는 약 973만명으로 추정되며 2024년에 1000만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낚시 산업과 시장 자체는 형성된 데 반해 대부분 용품에 집중돼 있으며 낚시웨어 시장은 거의 전무한 상태다.

코오롱FnC는 코오롱스포츠로 이어온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 상품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낚시웨어 웨더몬스터로 아웃도어의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능성과 스타일을 중요시하는 젊은 낚시인들을 타깃으로 세련된 스타일을 제안한다.

웨더몬스터의 브랜드명은 악천후를 포함하는 어떤 환경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상품을 제안한다는 뜻이다. 브랜드의 B.I(Brand Identity)또한 웨더몬스터의 W와 M을 각각 Water의 W, Mountain의 M자로 해석·결합한 심볼로 디자인해 ‘바다에서 산까지’라는 의미를 담았다.

상품은 내마모성, 투습, 방수, 발수 등 낚시 활동을 위한 기능을 총망라해 낚시 레저를 위한 전용 상품으로 구성했다. 낚시에 맞는 고어텍스를 적용한 낚시전문의류인 웨이더 팬츠(가슴까지 올라오는 낚시 전용 팬츠)와 갯바위 펠트, 전문 재킷 등 낚시의 다양한 장르를 대변하는 전문복, 전용 신발까지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바다 위 배에서 즐기는 낚시 문화를 위해 해양 안전 제품도 기획하고 있다. 이밖에도 피싱 스포츠웨어 라인을 전개, 낚시 웨어 디테일을 담아 트렌디한 스타일을 소개하는 웨더몬스터만의 라이프스타일 의류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코오롱FnC는 기능성 상품에 대한 지속가능성도 고려했다. 코오롱FnC가 제안하는 ‘오래 입기’를 위해 상품의 퀄리티를 최선으로 제작했다. 이후 낚시 전문 AS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보상판매나 중고판매까지도 고려하고 있다.

코오롱FnC는 다양한 온라인 낚시 커뮤니티를 통해 세련된 스타일의 낚시웨어를 소개하고 SNS 등 온라인에서 프리미엄 낚시웨어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이미지를 통해 전한다는 계획이다. 오프라인에서도 웨더몬스터 낚시대회 등을 개최해 낚시에 진심인 소비자들과 함께 브랜드를 만들 방침이다.

박성철 상무는 “ 그동안 코오롱FnC가 쌓아온 자연과 함께 하는 노하우를 그대로 낚시라는 새로운 영역에 적용해 웨더몬스터를 론칭하게 됐다”며 “아웃도어의 영역을 확대하는 동시에 더욱 전문화된 브랜드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