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디지털 트윈' 시범사업 통해 지자체에 행정 서비스 제공
LX공사, '디지털 트윈' 시범사업 통해 지자체에 행정 서비스 제공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10.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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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 데이터 구축 등 통해 인천·아산·울진 등 10곳에 의사결정 지원
지난 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세미나'. (사진=LX공사)
지난 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세미나'. (사진=LX공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가 지난 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세미나'를 열고 지방자치단체 10곳을 대상으로 한 행정 서비스 모델과 플랫폼 구축 성과를 공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디지털 트윈국토를 지자체 행정업무에 활용해 과학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시민 안전·편익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총 85억원을 투입해 기반 데이터 구축과 행정 서비스 모델 개발, 플랫폼 탑재·활용 등 3단계로 진행했다.

LX공사와 국토교통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인천시 '화재대응 현장지위 통합 플랫폼' △충남 아산시 '디지털 트윈 기반 지능형 하천관리체계' △경북 울진군 '디지털 트윈 기반 해안도로 침하예측시스템' △충북 진천군 '사전심사 청구 지원 행정 서비스 모델' △부산 기장군 '교통 분석 서비스 모델' △경남 남해군 '관광 활성화 지원 서비스 모델' 등을 구축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트윈 확산을 위한 민·산·관·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디지털 트윈 소사이어티'가 발족했다. LX공사는 디지털 트윈 소사이어티 간사기관을 맡았다. 

최종묵 LX공사 디지털트윈처장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완성을 위해 다양한 행정정보를 담고 상호 연계·활용할 수 있으려면 한국판 대동여지도인 디지털 트윈국토가 확산돼야 한다"며 "정부와 공공이 이를 만들고 민간이 가공해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2차 사업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