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연구인력 확보, 안과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등 기대"
삼일제약은 서울 가톨릭대 성모병원 옴니버스파크에 삼일아이케어혁신센터 ‘SEIC’을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SEIC’은 ‘Samil Eyecare Innovation Center’의 줄임말로 ‘눈 건강 및 안과질환 혁신형 의약품 연구개발 센터’를 뜻한다.
삼일제약은 SEIC을 주축으로 안과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제품력을 차별화해 명실상부한 ‘안과 명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일제약은 기존 안산에 위치한 중앙연구소에서 안질환 의약품 부문과 고형제 부문을 구분 배치해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 SEIC의 개소로 안질환 연구부문의 경우 서울(SEIC)에서, 고형제 연구 부문의 경우 안산에서 각각 개별 연구소 특성에 맞춰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삼일제약은 특히 서울 가톨릭대 옴니버스파크에 위치한 SEIC을 기반으로 가톨릭대 산학연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고 국내외 기업들과 공동 개발도 진행 예정이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이번 Samil Eyecare Innovation Center 개소를 통해 우수 연구인력 발굴, 안과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신약 후보물질 발굴 등 안과 R&D 부분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안과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분야의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혁신 의약품 개발, CMO(위탁개발) 사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sh333@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