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는 지난 5일 38선 평화공원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공원조성계획 수립 용역’ 과 ‘콘텐츠 개발 및 활용방안 연구 용역’ 합동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주민대표, 전문가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38선 평화공원 조성사업은 한국전쟁 격전지로 역사·상징성을 간직한 43번 국도변 영중 38선 일대를 역사·문화·관광기반의 역사공원으로 조성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두 연구 용역을 연계·협력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활용방안을 반영해 내실있는 공원을 조성을 할 계획한다.

백영현 시장은 “38선 평화공원 조성 등 영평천 일대를 평화문화권으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포천~철원 고속도로 건설로 교통인프라가 갖춰진다면 영중면은 사람들이 찾는 도시, 포천의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38선 평화공원이 포천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이상남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