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혁신의 경제특례시 구현… 자산가치 회복하겠다”
이동환 고양시장 “혁신의 경제특례시 구현… 자산가치 회복하겠다”
  • 임창무 기자
  • 승인 2022.10.0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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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맞아 기자간담회… 시정 슬로건도 선정
(사진=임창무 기자)
(사진=임창무 기자)

경기도 고양특례시는 6일 이동환 시장 취임 100일을 맞아 시청내 문예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정핵심사업 진행상황을 설명했으며,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가졌다.

이 시장은 “지난 100일 동안 새로운 고양을 설계하고 기초를 다지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공정과 상식, 혁신과 화합을 바탕으로 시민소통, 안전·안정·안심의 3안(安)행정, 맞춤형 합리적 복지, 사통팔달 교통허브, 첨단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민선8기 시정 슬로건으로 ‘미래를 바꾸는 힘! 고양’을 선정했다.

또한 민선8기 시정핵심사업의 성과,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시는 기업유치, 창업, 투자가 활발한 기업친화적 환경을 마련하고 ICT, 바이오 의료정밀, 반도체, 문화콘텐츠 등 첨단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산업기반시설 조성을 억제하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개발제한구역, 군사보호구역의 3대 규제를 혁파하고 기업유치와 성장동력 확보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장은 CJ라이브시티, 고양방송영상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창릉신도시 자족용지 확보, 대곡역세권 개발 등 주요사업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혀 이들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음을 암시했다.

시는 이달 경기도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하여 1차 후보지선정에 도전한다. 경기도 후보지로 선정되면 이후 산업자원부에서 경제자유구역 지정 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또한 관내 종합병원 등 바이오산업 인프라, 인력, 고양일산테크노밸리를 연계하여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이달부터 시가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한다. 2024년 하반기에는 고양일산테크노밸리 토지분양이 예정되어 기업유치도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후화. 정체화되어 있는 구도시의 새로운 변화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일산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원도심 재개발사업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는 내년 1월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용역, 5월 재건축 선도단지 지원 사업 공모 등 주민 맞춤형 재건축을 신속 추진할 예정이다.

편리한 출퇴근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내년 ‘고양시 광역철도 확충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분당선 일산연장, 3호선 급행, 9호선 급행 대곡연장 방안을 마련하고 2024년으로 예정된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건립을 위해 국토부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서울시 강변북로 및 경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 등과 연계하기 위한 ‘고양시 주요도로망 타당성조사 용역’을 실시하여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108만 고양특례시민이 고양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라 “변화와 혁신의 경제특례 시를 구현하여 자족도시의 기반을 형성하고, 고양시민의 잃어버린 자산가치를 반드시 회복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기자단과 일문일답에서 신아일보가 질의한 ‘CJ라이브시티'추진 현안에 대한 질의에 이 시장은“현재 진행은 다알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되고 현재 2024년을 목표로 아레나시설을 추진 중이고 그주변 지역을 CJ가 다 추진하고 있고, 88층 호텔 지난 시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던 것이고 (현재) 검토 중이고 추진해야 될 사업이고, 고양시 지역에 파급이 큰 것(사업)이기에 그 계획된 방향에서 추진될 것이고,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양/임창무 기자 

bluesky6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