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AI 윤리기준 확립…디지털 혁신 '속도'
마사회, AI 윤리기준 확립…디지털 혁신 '속도'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10.0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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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기본원칙, 8대 핵심요소 구성
한국마사회 본관.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본관.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인공지능(AI) 윤리기준을 확립하고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마사회가 이번에 확립한 AI 윤리기준은 3대 기본원칙, 8대 핵심요소로 구성됐다. 

기본원칙은 △사람과 함께 하는 AI △따뜻하고 공정한 AI △합목적성을 가진 AI 기술이다. 이들 원칙은 AI 개발부터 활용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 적용되고 여기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첫 번째 원칙인 ‘사람과 함께 하는 AI’는 모든 인간의 권리와 자유의 보장, 프라이버시 보호 및 정보보안 체계 구축을 핵심요소로 해 AI를 안심하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 원칙인 ‘따뜻하고 공정한 AI’는 공공성, 공정성, 상생가치를 핵심요소로 두고 누구에게나, 누구나 함께 이용 가능한 AI가 될 수 있는 기준이다. 

세 번째 원칙 ‘합목적성을 가진 AI 기술’은 신뢰성, 혁신지향 및 안전성 확보를 핵심요소로 해 AI기술이 가지고 있어야 할 성격을 정의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AI 윤리기준 실천과 내재화를 위해 수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내부규정 개정을 통해 AI 윤리기준을 반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 발전과 경영환경, 사업여건 등에 따라 마사회 AI 윤리기준을 지속 점검하고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