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X 운영사 차일들리, 금융권 출신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영입
BTX 운영사 차일들리, 금융권 출신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영입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2.10.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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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L 체계 고도화 및 건전한 투자 환경 조성
(왼쪽부터)김경덕 BTX AML 팀장, 강동수 준법감시인. (사진=차일들리)
(왼쪽부터)김경덕 BTX AML 팀장, 강동수 준법감시인. (사진=차일들리)

가상자산 거래소 BTX를 운영하는 차일들리는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관리체계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영입된 인물은 강동수 준법감시인과 김경덕 AML 팀장이다.

강동수 준법감시인은 한국자금중개 등 금융회사 28년 경력의 금융 전문가다. 특히 한국자금중개에서 △경영전략실장 △준법감시부장 △감사실장 △AML 및 내부통제 업무 등을 담당했다.

또 김경덕 팀장은 한국씨티은행 자본시장업무부를 거쳐 소비자금융담당 AML부에서 수비자금융담당 AML 팀장직을 수행했다.

이들은 차일들리에서 준법감시인으로서 금융회사에 준하는 내부통제체계 구축, AML 체계 고도화, 감독기관 등과의 소통을 수행할 예정이다.

BTX는 AML 및 내부통제 전문 인력을 지속 영입하고 있다. 향후 AML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투자를 통해 내부통제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AML에 대한 직원 이해도 향상을 위해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강동수 BTX 준법감시인은 “BTX의 AML 체계를 견고히 구축해 은행 입출금 계정 확보를 통한 원화마켓 오픈을 위해 그간의 경험, 지식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면서 “이용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 투명하고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minseob200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