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정신건강증진시설 연합 회복대회 ‘같이의 가치’ 미술전 개최
강서구, 정신건강증진시설 연합 회복대회 ‘같이의 가치’ 미술전 개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2.10.0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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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갤러리서 정신장애인들 작품 전시
정신장애인들을 응원하는 댓글 이벤트도 실시

사회적 약자와 행복한 동행을 만들어 가고 있는 강서구에서 차별 없는 세상을 희망하는 정신장애인들의 바람을 담은 전시가 열린다.

서울 강서구는 오는 11일부터 정신건강증진시설 연합 회복대회 ‘같이의 가치’ 미술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미술’이라는 매개를 통해 아직 우리 사회에 만연한 정신질환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바로 잡고 정신장애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며 함께 살아가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미술전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염창동 소재 올브 갤러리에서 열리며,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관람하며 정신질환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9월 5일부터 한 달 간 강서구 내에 있는 정신건강증진시설에 미술 강사를 파견, 정신장애인들과 함께 다양한 작품을 제작했다.

오프라인 전시가 끝난 후 오는 24일부터는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누리집) 갤러리를 통해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정신장애인들을 응원하는 댓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전시회를 관람한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4일부터 한 달 간 홈페이지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온라인 방명록에 관람 후기와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참여자 1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상품권 또는 기프티콘이 지급된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