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유치원 특수(통합)교육 실습실 개선 등 13억 5000만원 지원
부산교육청, 유치원 특수(통합)교육 실습실 개선 등 13억 5000만원 지원
  • 정현숙 기자
  • 승인 2022.10.0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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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13억 5000만원의 예산을 특수학교와 유치원 특수(통합)교육에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예산 지원은 특수학교의 진로·직업교육 구조 개편, 유치원 통합학급의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지원 분야는 '특수학교 진로·직업교육 실습실 노후 기자재 현대화 사업'과 '유치원 통합학급 대상 맞춤형 교재·교구 지원 사업' 등 2개 사업이다.

특수학교 진로·직업교육 실습실 노후 기자재 현대화 사업은 전체 특수학교 15교에 산업 구조 및 유망 직종의 변화에 따른 직업교육 실습실 개편을 위해 10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기존의 포장조립, 공예 등 기초작업 중심의 실습실을 바리스타, 외식서비스, 수경재배 등 유망 직종 중심으로 개편하는 노후 기자재 교체와 실습용 교재·교구 확충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유치원 통합학급 대상 맞춤형 교재·교구 지원 사업은 통합교육 내실화를 위해 특수교육대상 유아가 배치된 유치원 통합학급 172학급에 총 3억원을 지원한다.

통합학급 내 장애·비장애유아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놀이 촉진 교재·교구, 맞춤형 보조기기, 장애인식개선 도서 및 교재·교구 확충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정대호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특수(통합)교육 환경 개선과 교육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jyd310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