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신임 연규양 사장 취임... ‘안전 최우선’
대전교통공사 신임 연규양 사장 취임... ‘안전 최우선’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2.10.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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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생략 현장 방문, ‘직원 격려’ 및 ‘안전 최우선 강조’
신규 교통사업 차질 없이 인수... 대전시 공공교통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할 터
대전교통공사 제9대 연규양 사장이 5일 별도 취임식을 갖지 않고 공식 업무에 들어가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전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 제9대 연규양 사장이 5일 별도 취임식을 갖지 않고 공식 업무에 들어가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전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 제9대 연규양 사장이 5일 별도 취임식을 갖지 않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취임 첫날 현장방문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 연 사장은 서면 취임사를 통해 “시민에게는 절대 안전을 바탕으로 최고의 공공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부적으로는 공명정대하고 일할 맛 나는 조직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공사가 축적해온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전국 최고의 교통공사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 연규양(사진 오른쪽) 대전교통공사 신임 사장이 5일 김남욱(사진 왼쪽) 대전교통공사 노동조합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전교통공사)
△ 연규양(사진 오른쪽) 대전교통공사 신임 사장이 5일 김남욱(사진 왼쪽) 대전교통공사 노동조합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전교통공사)

연 사장은 첫날 일정으로 노동조합을 방문해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 덕분에 도시철도 안전운행 전통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상생의 노사관계를 유지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 사장은 대한민국 집중안전점검기간을 맞아 경영진 특별점검을 위해 전동차 유지보수 현장을 살펴본 후 차량기지 근무자들을 찾아 격려하고 현장 방문 일정을 마무리 했다.

앞서 연 사장은 지난 달 29일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회에서 공공교통에 관한 폭 넓고 장기적인 안목과 융복합 역량으로 교통공사를 이끌 적임자로 인정받고, 5일 이장우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한편 연 사장은 1987년 MBC에 입사해 TJB 보도국장을 역임하는 등 30년 넘게 기자생활을 하면서 공공교통의 중요성과 사회적약자의 입장을 대변해왔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