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소방서는 4일부터 3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홍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체력검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 체력검정은 현장 활동을 위한 기초체력을 측정함으로써 재난 현장에서의 업무 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자 매년 추진되었으나,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지난 2년간 체력검정을 미실시하였다.
하지만 길어지는 코로나19 상황에 더 이상 체력검정을 미룰 수 없고, 최근 들어 다양하고 복잡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재난대응대비에 만전을 기하고자,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체력검정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평가 종목은 △악력 △배근력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기로 총 6개의 종목을 측정한다.
정재덕 서장은 “소방공무원의 체력은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기본적으로 중요한 사항이라며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직원 개개인이 평소에 꾸준한 체력단련 등으로 자기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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