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이·통장연합회가 4일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연 '이·통장 한마음 연수대회'에 시 산하 25개 읍·면·동 670여명의 이·통장이 참석하며 성료했다. 

5일 연합회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여파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새희망 구미시대’를 열어갈 소통 리더십‘이란 주제로 현장 행정 주민소통 리더십 함양교육과 함께 선의 경쟁을 통한 체육대회,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윤일해 구미시 이·통장연합회장은 “이번 연수대회를 통해 이·통장들의 단합과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면서 “민선8기의 시작과 함께 시정추진에 이·통장이 지역 리더로서 제역할·수행에 최선의 모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축사를 통해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통장은 지역 리더로 읍·면·동 현장에서 헌신봉사 하는 분들”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상호화합을 도모는 물론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시는 신공항 배후도시 조성, 대규모 국책프로젝트 성사와 기업유치를 통해 구미의 심장이 다시 뛰게 만들 것”이라며 “이곳 낙동강과 금오산 등 관광자원을 개발해 문화가 흐르는 정주도시를 만들겠다. ‘새희망 구미시대’를 활짝 여는데 이·통장 여러분의 단합된 힘과 지혜를 모아 시정에 변함없는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이승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