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정관계‧타 종교계 인사 등 1만 여명 운집
조계종 제37대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취임법회가 5일 오후 2시 서울 조계사와 우정국로 일대에서 1만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봉행됐다.
취임법회는 식전행사 및 육법공양, 명종·명고, 총무원장 등 주요 인사 입장, 총무원장의 헌화,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 종정예하의 법어, 수행이력 소개, 화환 증정, 총무원장의 취임사, 축가, 각계 인사의 축사, 내빈 소개, 정근, 발원문,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취임법회에는 원로회의의장을 비롯해 불교계 인사(중앙종회의장, 교구본사 주지, 종단 주요 소임자와 중앙종회의원, 중진 스님, 포교신행단체 임원 등)와 이웃종교계 인사, 정관계 인사 등이 함께했다.
진우 스님은 1961년 강원 강릉 출생으로 1978년 사미계, 1998년 구족계, 1999∼2012년 담양 용흥사 주지, 2012∼2014년 백양사 주지, 2017∼2018년 총무원 총무부장과 기획실장, 사서실장, 2018년 총무원장 권한대행, 2018∼2019년 불교신문사 사장, 2019∼2022년 8월까지 조계종 교육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