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빈집 실태조사 실시
양구군, 빈집 실태조사 실시
  • 김진구 기자
  • 승인 2022.10.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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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농촌빈집등록관리시스템에 등록, 빈집 정책 활용

강원 양구군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빈집 정비 정책 수립을 위해 오는 11월11일까지 빈집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거주 또는 사용 여부를 확인한 날로부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아니한 빈집을 대상으로 중점 조사할 계획이다.

단, 미분양과 임시 미거주, 미입주 주택 및 창고 등 건축물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하며, 조사 취지 상 빈집에 해당하지 않는 지역 문화재 등도 제외한다.

군은 에너지 사용량 등을 사전 조사하고 지역 주민 면담 등을 통해 빈집을 추정하고 추정된 빈집을 현장 방문해 실제 빈집 여부를 검증하게 된다.

또한 현장 조사 시 주택 유형과 빈집 상태(철거형·활용형), 활용 동의 여부, 슬레이트 지붕 여부 등을 조사해 농촌 빈집 현황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군은 실태 조사 결과를 ‘농촌빈집등록관리시스템’에 등록해 귀농귀촌 등 빈집 관련 정책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등의 문제 해결과 우리군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