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정천면, '좋은 세상 만들기 위원회' 발대식
진안 정천면, '좋은 세상 만들기 위원회' 발대식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2.10.0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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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 정천면과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달 30일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지역조직화사업인 ‘좋은 세상 만들기 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11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위원회는 장애인이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

2012년 추진된 이 사업은, 2018년도에 '진안군 장애인 사회참여 지원 지역조직화 등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재정적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위원장에는 김혜숙 위원이, 부위원장에는 김점옥 위원이 선출됐으며 위원들은 위원회가 해야 할 일을 이해하고, 정천면의 장애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구상한 후 11월 초 회의를 갖고, 연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사업을 총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정소양 관장은 “11개 읍면 중 정천면이 10번째로 발대식을 가졌지만, 11명의 여성 위원님들이 타 면에 비해 더 세심하게 지역조직화를 추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사업추진에 긍정적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선학 면장은 “면 단위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조직이 처음 구성된 만큼 장애인과의 소통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시기 바라며, 맞춤형복지 팀과 협의하여 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