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구미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2.10.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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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재지정 계획에 따른 3년간 업무 수행
(사진=구미차병원)
(사진=구미차병원)

차의과학대학교부속 경북 구미차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권역 내 중증응급환자를 수용하고 대형재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최종 거점의료기관이다.

구미차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대상으로 시설·장비·인력의 지정기준 충족여부, 중증응급환자의 진료실적 등의 정량평가, 운영계획서 평가 등을 통해 재지정 여부를 최종결정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8년 최초로 실시한 이후 두 번째이며, 구미차병원은 앞으로 3년간(2023~2025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역할을 책임지고 적극 수행하게 된다.

(사진=구미차병원)
(사진=구미차병원)

이에 구미차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의 최종 치료기관이자 재난 거점병원으로 응급의학 전문의가 24시간 상주, 중증응급환자를 직접진료하고 365일 24시간 응급수술이 가능하다.

또 권역을 책임지는 만큼, 지역의 재난대응을 위한 재난의료지원팀(DMAT) 운영은 물론 응급환자의 신속한 검사, 입원을 위한 전용촬영실, 응급 중환자실·응급 병동 등을 두루 잘 갖추고 있다.

유완식 구미병원장은 “권역 내 응급의료의 최종 거점 대학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응급의료 역량 강화와 서비스 질 향상에 더욱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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