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현재·미래 만난다…'2022 메타버스코리아' 개막
메타버스 현재·미래 만난다…'2022 메타버스코리아' 개막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2.10.0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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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일 삼성동 코엑스B홀서 열려…콘퍼런스, 버추얼 휴먼’ 특별관 등 구성
2022 메타버스 코리아 메인포스터.[이미지=메타버스 코리아]
2022 메타버스 코리아 메인포스터.[이미지=메타버스 코리아]

전 세계 화두로 떠오른 메타버스의 기술과 트렌드를 조명하는 ‘2022 메타버스 코리아(Metaverse Korea 2022)’가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나흘간 일정으로 개막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선 메타버스 시대의 가속화에 따라 변화된 최신 기술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메타버스의 핵심 기술인 NFT, 블록체인, 디지털 휴먼뿐 아니라 항공,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적용되고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인다. 

올해는 △대한민국 안보와 항공전력을 책임지는 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 △kt그룹의 IT 서비스 전문기업인 ‘kt ds’를 비롯해 △클라우드 전문 플랫폼 기업 ‘에이클라우드’ △산업용 XR(확장현실) 솔루션 기업 ‘버넥트’ △메타버스 콘텐츠 기업 ‘이엠피이모션캡쳐’ 등 유망 메타버스 기업들이 총출동해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버추얼 휴먼과 아바타를 집중 조명한 메타버스 코리아의 특별관 ‘메타레나(Meta-rena)’에선 △3D 버추얼 휴먼 개발기업 온마인드의 ‘수아’ △‘하나리’, 인공지능 가상얼굴 전문 기업 디오비스튜디오의 ‘루이’, ‘아일라’, ‘지오’와 △국내 최초 메타버스 아바타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개막 당일 주한이스라엘대사관의 후원으로 콘퍼런스 룸에서 개최되는 ‘2022 메타버스 코리아 콘퍼런스’(Metaverse Korea Conference 2022)에서는 ‘디지털 대전환의 중심 – 메타버스’를 주제로 관련 최신 기술과 다양한 산업 변화 분석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및 비전을 제시한다.

기조 연설자로는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메타버스’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메타버스 시티(2022)’의 저자인 심재국 박사가 ‘메타버스와 미래도시’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오후 강연에서는 ‘메타버스와 미래기술’ 그리고 ‘메타버스,이스라엘을 만나다’ 두 파트로 나눠 진행된다. 차세대 몰입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에듀테크 기업 인셉션엑스알(InceptionXR)의 설립자이자 대표인 베니 아벨(Benny Arbel)은 이스라엘 메타버스 선두 기업으로 ‘확장현실을 활용한 교육 해소’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외 국내외 대표적인 메타버스 기업들의 대표들이 연사로 나서 메타버스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메타버스 코리아 관계자는 “2022 메타버스 코리아에서는 지난해와는 또 다른 현시점에서의 메타버스 기술과 기업들이 다양한 기술과 하드웨어&테크놀로지 콘텐츠들을 한번에 체험해 볼 수 있다”며 “메타버스 산업 및 IT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2 메타버스 코리아는 제52회 한국전자전과 동시 개최되면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