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북구는 지난 1일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본격 가동해 산불방지에 적극 대응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폭염 및 가뭄 등 이상기후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이례적으로 9월 초가을 산불이 전국적으로 급증했으며, 포항 북부권 지역은 적은 강수량으로 지표면이 빠르게 건조해지면서 현재 산불발생 위험이 상당히 높아져 있는 상황이다.
구청은 선발된 25명의 산불전문진화대원을 지역별 3개조로 편성해 장성동(산불대응센터) 기계면, 신광면으로 배치했고 상황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초동진화체계 구축과 진화장비 등을 항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한상호 구청장은 “가을철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누구보다 전문진화대원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산불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