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가명 정보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우수상
신한카드, 가명 정보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우수상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10.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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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데이터 가명 결합 정보로 새로운 가치 창출 앞장
(사진=신한카드)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개인정보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국세청이 공동 주최한 '2022년 가명 정보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국세청장상)과 우수상(금융보안원장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그랜데이터와 한국철도공사 데이터를 가명 결합해 분석한 '철도 이용 및 관광 특성 분석'은 우수 사례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그랜데이터 가명 결합 데이터를 활용해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연구한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경제 효과 분석'은 우수 사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신한카드는 그랜데이터의 이러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공공 영역뿐만 아니라 민간 영역으로도 가명 결합 정보 활성화를 도모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새로운 데이터 3법 시행으로 가명 정보 활용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확산되고 있는바 그랜데이터 확장을 통한 LG전자·홈플러스·롯데멤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민간 데이터댐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SK텔레콤·KCB(코리아크레딧뷰로)와 함께 지난해 10월 국내 첫 민간데이터댐 '그랜데이터(GranData)'를 론칭해 데이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그랜데이터 대표 3사인 신한카드를 비롯한 SK텔레콤, KCB가 보유한 고객은 각각 3000만명, 2800만명, 4400만명으로 각 사의 데이터를 개인 단위로 가명 결합함으로써 일반 통계 분석을 뛰어넘는 상세 분석이 가능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그랜데이터 가명정보 활용을 통한 성공 사례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 깊게 생각한다"며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함으로써 데이터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