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년 새해 폭설과 함께 한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난 주말인 8일과 9일 백두대간의 은빛 설경 감상과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많은 등산객 및 스키어들이 인산인해를 이뤄 태백산 및 O2리조트 등 태백시 관내 주요관광지에 5만여명의 관광객이 설국을 누비며 즐거운 휴일을 보냈다.

전국에서 설경과 눈으로 뒤덮인 환상적인 백두대간을 감상하려는 많은 등산객들이 몰려(태백산 3만5천여명)일부 등산코스에서는 정체 현상이 일어나 불편을 초래하기도 했다.

또한, 국내 최고의 타운형 가족휴양지로 자리잡고 있고 스키장 개장 원년을 맞이한 태백 O2리조트에는 백두대간의 심장부인 함백산 정상인 해발 1,420m에서 활주하는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의 짜릿함과 겨울 스포츠의 묘미를 만끽하려는 많은 스키어들이(1만5여명)몰려 겨울 낭만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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