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태국 현지법인, 삼성전자 파이낸스 플러스 서비스 론칭
KB국민카드 태국 현지법인, 삼성전자 파이낸스 플러스 서비스 론칭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2.10.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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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내 휴대폰 구매 할부금융 제공
(사진=KB국민카드)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의 태국 현지법인 ‘KB J Capital(KBJ캐피탈)’이 삼성전자 태국법인 휴대폰 할부금융서비스인 삼성 파이낸스 플러스 서비스(SF+)를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SF+는 삼성전자 인도법인이 추진해 성공한 모델로, 이번 계약을 통해 KB제이캐피탈은 SF+의 파트너사로 태국내 삼성전자 휴대폰 구매 시 할부금융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KB제이캐피탈은 삼성전자 태국법인의 태국시장 SF+프로그램 적용을 위한 금융기관 대상 경쟁입찰에서 태국 내 은행을 포함한 다수의 경쟁사 중에서 지난 3월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지난달 26일에는 ‘삼성 파이낸스 플러스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KB제이캐피탈은 신청과 승인 등의 전 과정 디지털화를 통해 소비자가 휴대폰 구매시 매장에서 할부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SF+ 할부금융서비스를 론칭했다. 올해 말까지 태국 내 전국의 휴대폰 매장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삼성전자와의 계약을 통해 KB제이캐피탈l의 위상 강화가 기대된다”며 “태국 내 삼성전자의 휴대폰 판매 파트너로 영업채널 다각화를 통해 향후 태국 내 최상위권 여신전문금융회사로 도약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KB제이캐피탈은 KB국민카드가 지난해 국내 여전사 가운데 처음으로 인수한 태국의 현지법인이다. 올해 2월 태국내 업계 1위 신용평가기관인 ‘TRIS Rating’을 통해 ‘A-‘의 신용등급을 획득했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 총자산 1662억원, 당기순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

moon@shinailbo.co.kr